[미장브리핑] 美 5월 고용보고서 대기…재무장관 "채무불이행 없어"

금융입력 :2025/06/02 08:37    수정: 2025/06/02 08:41

▲6일(현지시간) 미국 5월 고용보고서 공개 예정.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신규 취업자는 17만7천명에서 13만명으로 감소하고 실업률은 4.2%로 보합 관측. 이는 기업들이 관세정책의 영향을 고려하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.

▲미국 연방준비제도(연준) 주요 인사들은 무역 정책의 영향이 명확해지만 통화정책 조정에 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(연은) 총재 올해 2회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며, 인플레이션 목표(연율 2%)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다소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원한다고 부연.

▲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채무불이행이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. 정부가 보유한 현금의 고갈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도 밝혀. 시장은 채무상한이 확대되지 않으면 고갈 시기가 8월에 도래할 것으로 추정.

(사진=이미지투데이)

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미국의 정부 부채가 채권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, 재정건전성 약화 시 국채 매도를 통해 경고 시장을 보내는 투자자들이 돌아왔다고 경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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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센트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교착 상태이며, 논의 규모 및 복잡성을 고려할 때 양국의 정상이 직접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언급. 양국 정상의 대화가 이뤄지면 관련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. 이와 관련된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는 '곧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'고 답변.

▲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차입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. 하지만 해방의 날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.16%에서 4.42%한 반면,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4.7% 하락해 이들의 상관관계는 3년래 최저 수준. 트럼프 정책으로 인한 재정 우려, 미국 정부 신용 디폴트 스왑 스프레드, 정책 불확실성 등이 채권 가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.